축구로 만드는 더 건강한 사회, ‘K리그 어시스트’를 아시나요?
축구의 꽃은 골이다. 하지만 아무리 화려한 꽃이라도 물과 양분이 없다면 만개할 수 없다.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는 나머지 10명의 도움이 있어야 골이 터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를 통해 지역사회를 ‘어시스트’한다. 지난해 5월 출범한 케이리그어시스트는 유소년 육성, 사회적 약자 지원, 그리고 환경 분야 등에서 K리그의 저변 확대와 사회공헌활동을 맡고 있다.어려운 환경에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돕는 ‘드림어시스트’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취약계층의 유소년, 유소녀에게 K리그 전·현직 선수의 코칭을 제공하고, 축구화를 비롯한 훈련장비를 지원해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온라인 카지노 사이트
케이리그어시스트는 축구 꿈나무뿐 아니라 팬들의 처우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동약자를 위한 ‘K리그 경기장 안내지도 서비스’는 ‘모두의 축구장, 모두의 K리그’라는 기치 아래 시행되고 있다. 휠체어를 타거나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도 K리그 경기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캠페인으로, 세계적 흐름인 공공장소의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를 실천한다. 케이리그어시스트 누리집에선 K리그 25개 모든 구단의 경기장까지 교통약자가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세 경로가 공시돼 있다. 카지노사이트존
축구를 매개로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K리그 유니파이드컵’도 주목받고 있다. 발달장애인 선수(스페셜 선수)와 비장애인 선수(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하는 ‘통합축구’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K리그 10개 구단과 한국프로축구연맹팀이 참가하며, 올해 4회 대회는 11월 8일부터 3일간 충북 충주에서 펼쳐졌다.
환경문제 개선을 위한 ‘그린 킥오프’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K리그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처음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스포츠 기후 행동 협정에 참여해 글로벌 스포츠 기준에 따라 환경적 책임 준수에 동참하고 있다. K리그 경기장에서 팬들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거나 온실가스 배출량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 안전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