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고 싶었지만, 존 텍스터가 그의 이적을 막았습니다.

체르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고 싶었지만, 존 텍스터가 그의 이적을 막았습니다. 이에 셰르키는 변호사를 대동했다”라고 전했다.
셰르키는 2003년생 프랑스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공격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정통 10번’ 유형의 플레이메이커다. 뛰어난 드리블과 패스 능력을 갖췄으며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을 때 뛰어난 모습을 보여왔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알맞은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마르코 로이스가 LA 갤럭시로 떠난 뒤 율리안 브란트, 펠릭스 은메차, 지오바니 레이나 등이 번갈아가며 해당 역할을 소화하고 있으나 기복 있는 플레이로 누구 하나 신뢰받지 못했다. 토토사이트
이에 도르트문트는 올랭피크 리옹에 셰르키 영입을 제안했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 2,250만 유로(한화 약 339억 원)를 제안했지만, 리옹은 이를 거절했다.
셰르키는 이번 이적을 강력히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텍스터 구단주가 이번 이적을 막자, 그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구단에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청했으며 계약 조항을 근거로 들어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레퀴프는 “셰르키의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리옹은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핵심 공격 자원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리옹은 프랑스 축구 재정 관리 기구인 DNCG의 규제로 인해 무료 임대 이외의 선수 영입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공격진 보강이 어려운 상태에서 셰르키를 보낼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토토사이트
리옹의 구단주 존 텍스터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셰르키의 이적 가능성을 여러 차례 일축했다. 특히 이적시장 마감을 앞둔 24시간 동안 언론 인터뷰를 통해 셰르키를 지킬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레퀴프는 “텍스터는 셰르키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올여름 더 큰 이적료를 제시할 팀이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여름에 다시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리옹은 보다 유리한 조건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셰르키의 도르트문트 이적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으나, 텍스터는 이를 직접 반박하며 이적 가능성을 부인한 바 있다. 결국 셰르키는 이번 겨울 이적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적어도 올여름까지는 리옹에서 활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