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월드컵 목표는 우승!”…일본 간판 윙어, 귀국하자마자 파격 선언→대체 왜?
“일본은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다”
일본 매체 ‘사커킹’은 16일(한국시간) “일본 국가대표 도안 리쓰(SC프라이부르크)가 목표는 월드컵 우승이라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시아 축구 강호 일본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3차 예선에서 C조에 편성됐다.
월드컵 본선 진출팀을 가리는 3차 예선에서 일본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와 한 조에 묶였다. 조에서 1~2위를 차지하는 팀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조 3~4위는 아시아 예선 플레이오프에 참가해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소액결제 현금화

10라운드 중 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일본은 승점을 무려 16(5승1무)이나 벌면서 큰 차이로 C조 1위에 올랐다. 2위 호주(승점 7)와의 승점 차는 무려 9점이고, 3위 인도네시아(승점 6)를 승점 10점 차로 따돌리고 있는 중이다. 파워볼사이트
일본은 오는 20일 바레인과 아시아 3차 예선 7차전을 치르고, 25일엔 사우디아라비아와 8차전을 가진다. 두 경기 모두 일본 홈에서 열린다.
3차 예선 4경기가 남아 있지만 일본은 앞으로 1승만 거두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본 국가대표 윙어 도안 리쓰는 대표팀에 빨리 합류하기 위해 일찍 일본으로 돌아왔다. 그는 공항에서 미디어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취재진 앞에서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선언했다. 카지노사이트
매체에 따르면 도안은 “지금까지 순탄해 보이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서 싸워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시 한번 우리는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일본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총 4번(2002, 2010, 2018, 2022) 16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8강 문턱을 밟지 못했다.
16강 진출이 최고 성적임에도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선언한 것을 두고 언론은 도안이 자신과 팀을 압박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도안은 “1승만 하면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이)결정되기에 느슨함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를 단번에 차단하고, 나 자신을 다잡기 위해 앞장서서 언론 앞에서 월드컵 우승이 목표라고 말해 두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말해놓고 첫 경기에서 칠칠치 못한 경기를 하면 언론이 마음대로 공격할 수 있을 것 같아 선수들이 한 번 더 부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며 “대표팀 선수들 모두 똑똑하기 때문에 내 의도를 금방 짐작할 것이고, 그들도 같은 마음이라 걱정은 안 하지만 다시 한번 앞장서서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파워볼사이트
1998년생 도안은 일본 국가대표 윙어이다. 그는 일본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55경기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도안의 장점은 드리블과 왼발에서 나오는 강한 킥력이다. 테크닉이 좋아 드리블 능력이 뛰어나고, 왼발로 전방에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해 주거나 직접 슈팅을 날려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유형의 선수이다.
특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때 독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해 일본 축구의 영웅이 됐다. 당시 독일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도안은 스코어 0-1인 상황에서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는데, 그라운드에 들어온 지 4분 만에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일본 축구대표팀 주전 멤버 중 한 명인 도안은 2022년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인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슬롯사이트
도안은 데뷔 시즌인 2022-23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45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프라이부르크 주전 멤버가 됐다. 2년 차엔 42경기 9골 7도움을 올렸다.
2024-25시즌에도 도안의 활약상은 이어지고 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 8골 6도움을 올린 도안은 지난 시즌 리그 7골 4도움을 넘으면서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도 도안은 지난 15일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끌려가고 있을 때 후반 34분 동점골을 도우면서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홈플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