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차 스프링캠프 4차 평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차 스프링캠프 4차 평가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5선발 경쟁 중인 김유성이 선발투수, ‘잠실거포’ 김재환이 중심타선이 아닌 2번으로 출격한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구춘대회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파워볼사이트

두산 이승엽 감독은 정수빈(중견수) 김재환(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강승호(3루수) 양석환(1루수) 오명진(2루수) 조수행(좌익수) 이유찬(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스프링캠프에서 꾸릴 수 있는 최정예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타격감이 좋은 오명진, 유격수로서 안정감을 갖춰가고 있는 이유찬이 키스톤콤비를 이루며, 김재환은 4번이 아닌 2번에서 ‘강한 2번타자’ 역할을 수행한다. 이승엽 감독은 전날 “데이터 팀과 분석 결과 2번에서 찬스가 많이 걸린다. 2번 역할이 중요해서 김재환을 테스트해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선발투수는 5선발 경쟁 중인 김유성이다. 김유성은 지난 21일 일본 실업팀 세가사미와의 스프링캠프 첫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유성에 이어 최준호 홍건희 이영하 김택연 박치국 박정수 홍민규 김호준 등이 구원 등판해 감각을 점검할 계획이다. 슬롯사이트

이승엽 감독은 25일 “팀이 바뀌려면 젊은 선수들이 바뀌어야 한다. 베테랑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게 있고, 알아서 시즌을 잘 준비한다. 이제 자리를 잡지 못한 어린 선수들이 각자 자리에서 두각을 드러내야 한다”라며 “특히 2루수 좌익수에서 한 명씩 나와야하는데 지금 보면 조수행이 가장 좋다. 결국 어린 선수들이 이겨먹으려고 해야 한다.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 1군에 있지 못한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두산은 2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1승 1무 1패를 기록 중이다. 첫 경기 세가사미전 1-8 패배에 이어 세이부 라이온스전 5-4 승리,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전 0-0 무승부를 거뒀다. 파워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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